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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클라라, 천연 다이아몬드 업계를 디지털 세계로 인도

jewelin 22-10-13 16:15

스타트업 클라라, 천연 다이아몬드 업계를 디지털 세계로 인도

다이아몬드 산업 개혁하는 클라라

By Jessica Iredale, 2022. 08.26


어찌 보면 다이아몬드 산업은 석기시대에 갇혀 있었다. 특히 다른 분야들이 웹3에 뛰어들 준비가 돼 있는 가운데에도 다이아몬드 원석 판매 과정은 기술의 업데이트에 저항하고 있어왔다. 클라라 다이아몬드 솔루션이 생기기까지는.


클라라 : 테크놀러지와 다이아몬드 판매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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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르 스톨로프와 아론 아리엘이 설립한 클라라는 2018년 출시된 판매 플랫폼으로, 이들은 생산하고자 하는 다이아몬드의 정확한 사양을 바탕으로 다이아몬드 원석을 전문 제조업체와 연결해준다. 이 회사는 이스라엘의 사린 테크놀로지스와 광산에서 다이아몬드 원석을 스캔하고 잠재적인 고객이 볼 수 있도록 업로드하는 독점 스캔 기술을 제휴했다. 클라라 세일즈는 2주마다 열리며 플랫폼은 1캐럿에서 15캐럿 사이의 다이아몬드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클라라와 함께 디지털 시대로 산업을 이끌고 있는 캐나다 다이아몬드 광산 회사인 루카라 다이아몬드 주식회사의 아이라 토마스 사장은 "이 산업은 100년 동안 변하지 않은 산업"이라고 말한다.


토마스는 티파니의 루시다 컷트를 사례로 삼고 있는데, 티파니가 특정 크기와 칼라, 품질의 루시다 다이아몬드 6개를 필요하다면, 클라라를 통해 주문한다. 클라라는 독점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주문 내용과 다이아몬드 원석을 일치시켜 티파니가 원하는 데로 효율적으로 연마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제조업체가 필요한 다이아몬드만 효율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기술 = 투명성


이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어 완전히 투명한 공급망을 가능하게 한다. 이것은 클라라에서 판매되는 모든 다이아몬드가 완전하게 추적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오늘날 다이아몬드 산업에서 점점 더 중요 해지고 있다. 루카라는 보츠와나에 위치한 카로위 다이아몬드 광산 생산에 100 % 지분이 있는 다이아몬드 광산 회사이지만, 클라라 기술은 공급망과 판매 프로세스를 현대화에 관심이 있는 모든 경쟁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혼란의 주요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업계 표준을 유지하고 있는 전통적인 다이아몬드 원석 판매 방식을 검토할 때 다이아몬드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만드는 아이디어는 쉬운 일이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루카라와 드비어스 같은 다이아몬드 광산 회사들은 다이아몬드 원석을 "파슬"에 넣거나 크기, 색상 및 품질을 바탕으로 스톤을 분류한다. 다이아몬드 원석은 모두 동일하지 않다.  전문 제조업체 또는 다이아몬드를 연마하여 전 세계의 보석상 또는 소매상에 공급하는 회사들은 비딩에 입찰하도록 초대된다. “그들은 ‘그거 두 개와 저거 한 개를 원한다’라고 말할 수 없다. “파슬을 제공받으면 가져오거나 아니거나 이다. 그리고 두고 오명 다시는 초대받지 못할 수 있다.”


클라라의 운영 방법 

제조업체가 다이아몬드 원석 파슬을 받으면, 확대해서 보고, 상세히 검토하여 각 스톤을 평가하고 어떤 형태의 다이아몬드 나석으로 연마할 수 있는지 구별한다. 구입한 파슬에는 제조업체가 필요하지 않은 다이아몬드도 필연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그들은 잉여분도 연마하거나, 아니면 2차 시장에 팔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만약 이 과정이 효율적으로 들리지 않는다면, 이 방법이 효율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클라라가 다이아몬드 산업에 참여하는 데 왜 그렇게 오래 걸렸을까? 캐나다 다이아몬드 연마회사 HRA 그룹의 아론 아리엘(Aaron Ariel)은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한 가지 방법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대형 기관이 ‘좋아, 이제는 혁신해야 할 때야.’라고 말할 이유는 거의 없다.” 라고 말한다. 

Ariel은 다이아몬드 제조 회사의 임원 일뿐만 아니라 사촌 오피르 스톨로브(Opir Stolov)와 함께 2015 년부터 클라라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시작한 엔지니어이다. 그들은 기술과 다이아몬드에 대해 독특한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모든 아려운 점을 경험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회를 봤다”고 말했다. 그들은 결국 클라라를 루카라에게 팔았고, 오늘날 플랫폼의 연구 개발을 계속 관리하고 있다. 처음에는 현상 유지를 깨기 위해 주저하는 전통적인 기업들이 클라라에 합류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과 여행 제한이 온라인 수요 공급을 연결하는 플랫폼의 가치를 조명하는데 일조했다. “이제 우리 고객은 20 군데에서 90군데 이상으로 성장했다.” 라고 토머스가 말한다. “우리는 5천만 달러가 넘는 다이아몬드를 거래했다.” 루카라가 회복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천연 다이아몬드의 판매를 증가시키고 있는데, 경쟁과 상관없이 업계의 대다수를 하나의 공유 플랫폼으로 끌어들여 전체 천연 다이아몬드 산업의 장기적 가치를 열어줄 것이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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