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 페리(Very Peri) : 2022년 팬톤 올해의 칼라 주얼리 

By 카테리나 페레즈(Katerina Perez)

나만의 전통에 따라, 새해 첫 기사들 중 하나로, 팬톤의 올해의 칼라 기사를 작성한다. 올해의 칼라는 Pantone 17-3938로, 이름이 베리 페리(Very Peri)이며, “Very Beautiful” 이라는 의미이다.

지난 23년간, 새해가 다가오면 팬톤 칼라 인스티튜트에서는 새해의 칼라를 발표해왔다. 이것은 철저하게 비밀리에 선정된 국제적인 전문가 그룹이 정하게 되는데, 이 작업을 비밀리에 하는 이유는 간단히 설명된다: 디자이너, 화장품 업계 대변인, 패션과 트렌드 관계자들 모두가 다음 해에는 이 칼라를 따르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2022년의 칼라는 라일락 칼라인 17-3938번, 매우 아름다운(Very Beautiful) 이라는 뜻의 ‘베리 페리(Very Peri)’로 결정되었다. 인스티튜트 역사상 처음으로, 기존의 칼라 팔레트에서 선정하지 않고, 현재 국제적인 상황에서 영감 받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만든 새로운 칼라이다. 

“우리는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팬톤 17-3938 베리 페리는 현재의 글로벌 시대정신과 우리가 겪고 있는 전환의 상징이다. 극심한 고립기에서 벗어나면서 우리의 개념과 기준이 바뀌고, 우리의 물리적, 디지털적 삶은 새로운 방식으로 통합되었다. 디지털 디자인은 현실의 한계를 넓히고, 새로운 색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창조할 수 있는 역동적인 가상 세계로의 문을 열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게임의 트렌드, 디지털 공간에서 메타버스의 인기 확대, 미술계의 상승으로 팬톤 17-3938 베리 페리는 현대 생활의 융합과 디지털 세계의 색채 추세가 물리적 세계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그 반대의 경우도 설명한다.”라고 인스티튜트는 발표했다.

로리 프레스먼 회장은 팬톤 17-3938 베리 페리가 파란색의 "일관성"과 빨간색의 "스릴링 에너지"를 결합하여 역동성, 창의성, 상상력,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상징한다고 지적한다. 그녀는 또한 이 복잡한 새로운 레드-바이올렛이 혼합된 블루 색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완벽하게 강조할 것이라는 희망을 표현했다. 우리도 로리 프레스먼의 사례를 따라, 팬톤 17-3938 베리 페리와 같은 칼라의 보석을 찾아놓는 것이 좋겠다. 보석의 세계에는 사파이어, 스피넬, 제이드, 아이올라이트, 다이아몬드와 같은 보석들에서 이런 칼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라벤더 캘세도니가 가장 유사한 것 같다! 그리고, 노련한 장인은 에나멜로도 이 칼라를 재현할 수 있다. 이 모든 선택지를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팬톤 17-3938 베리 페리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디자이너 주얼리 세트 사진을 모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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