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차 인도 국제 보석전시회(INDIA INTERNATIONAL JEWELRY SHOW, 이하 IIJS)가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MUMBAI에서 인도 상공부장관 야난샤마의 참석 하에 개최됐다.

IIJS의 평판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시회가 되고 있으며 인도와 해외의 유명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IIJS에는 21개국(두바이 ,파키스탄, 중국, 러시아, 폴란드, 이란,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폴, 일본, 영국, 타일랜드, 터키 등)에서 구매사절단이 방문했다. IIJS는 46,000m2 전시장에 1,800부스, 800명의 전시 참여자들로 이루어진 빅쇼였다. 세계유수의 사업자간 보석교역 전시회로써 3,000명의 방문자를 예측하였으며, 전시물은 금, 은, 보석가공품, 원석, 가공기계 등이었다. 협찬 참가국은 5개국(타이, 이스라엘, 벨지움, 아랍에미테이르)이었다.

국제 상품 전시장에는 20개 이상의 인도 최고 수출상들의 상품이 전시되었고 Club Elite 전시장에는 고급 소비자를 위한 소매가 준비되었다. 방문자를 위한 각종 세부소식은 IIJS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되고 있었다.

지난 전반기는 인도 경제에서 특히 어려운 시기였으나, 이 전시회가 끝나고 다가오는 결혼시즌은 국내 판매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년의 보석 수출액은 42,839 billion dollar(약 428억)를 어렵지 않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행을 마치며...

인디아 주얼리 회사와 전시장을 다니면서 보석협회 덕분에 대접을 융숭하게 받을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멋진 가이드를 해 주신 김영렬 부회장님(유로다이아 대표)과 홍연호 대표님(다비스 다이아), 김성기 원장님(주얼리마스터), 이해석 사장님(코젬 감사) 외 보석협회와 광물수집가협회의 여러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인디아의 거대한 보석 산업의 현장을 보고 왔다는 것과 보석협회와 광물수집가협회가 함께 한 여행의 추억은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은 곳 인디아. 아마도 그들도 South Korea의 보석인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

/ (사)한국보석협회 위원장 
  이우나 아트 젬 디자인 연구소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