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코리아주얼리센터(대표이사 김성기)의 부설기관인 다이아몬드 감정 인증센터(이하 DCC, Diamond Certification Center)가 오픈했다. DCC는 GIA 다이아몬드의 정품 인증과 GIA 디지털 감정서 출력본의 진위 확인, 감정서 출력 접수 등을 진행한다.

GIA는 지난해 2025년까지 모든 서비스를 페이퍼 리스로 전환한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GIA는 올해부터 탄소 배출 감소 효과와 위변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감정서 발급을 시작한다. 인기 있는 감정 서비스인 다이아몬드 도시에(Dossier) 감정서가 가장 먼저 디지털화된다.

현재 합성 다이아몬드 감정서는 디지털로만 발급되고 있으며, 페이퍼 감정서의 경우 필요시 업체별로 출력해 사용하고 있다. 이에 DCC는 디지털 감정서 시행 초기의 불편 해소와 페이퍼 감정서가 필요한 업체를 위해 GIA 디지털 감정서 프린트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한다.

디지털 감정서 접수 및 발급은 오는 16일(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서비스는 DCC 홈페이지(www.diamond.re.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GIA 도시에 감정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넓게 통용되고 있는 다이아몬드 감정서이며, 0.15ct부터 1.99ct인 컬러 처리가 되지 않은 다이아몬드를 대상으로 발행되는 약식 감정서이다. 1998년 최초 도입된 이후 발행된 도시에 감정서의 수는 약 3,300만 건에 이른다.

/ 문의: 010-7472-2302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